저도 처음엔 기업 실적만 좋으면 주가는 따라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날,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장면을 보면서 그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알고 보니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자산 비중 재조정)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실적이 아니라 수급이 주가를 움직이고 있었던 겁니다.실적 좋아도 주가가 빠지는 이유, 수급을 봐야 했다일반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 발표)가 나오면 주가가 오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오히려 밀리는 상황을 몇 번 겪고 나서야 수급(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주체들의 매매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저도 처음엔 ETF라는 단어 자체를 들을 때마다 그냥 넘겼습니다. 뭔가 어렵고 전문적인 사람들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국민연금 수령액을 직접 계산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부부 합산으로 받아도 매달 80만 원 가까운 생활비 부족분이 생긴다는 걸 숫자로 확인하고 나니, 손 놓고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빈칸일반적으로 국민연금이 있으니 노후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숫자를 뜯어보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집니다.국민연금공단 자료 기준으로 노령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약 70만 원 선입니다. 20년 이상 납입한 경우에도 월 110만 원 정도가 한계입니다. 부부가 모두 받는다고 해도 합산 220만 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연..